내가 이거밖에 못해서 자존심상하고 괜히 내 길 아닌데 기쓰는거 같아서 화나고 세상 사람들 나 보다 더 커보여서 내가 너무 초라해보인다.
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생각했는데, 아니였던거 같다. 지친다..
혼자 ‘괜찮다 괜찮다’ 백번 다독이고 웃어도 본다. 티 내봤자 남들한테 ‘나 이래요~’ 이렇게 약한모습 보여줄 필요도 없는것 같고. 언제 부턴가 날 표현하는게 너무 어려워졌다. 나름 노력하는거 같은데도 티가 안나서 나도 답답하다. 이런 힘든 시간들도 20대에 주어진 특권이라고들 하지만, 무슨 특권이 이래. 무거워 죽겠다.
기도하면서 물론 지금 나의 계획 보다 더 큰 계획이 있으실거라 믿지만, 보이는 ‘빠른’ 결과물에 큰 기대하고 있는 나는 아직도 너무 어리다. 지금 내게 ’넌 왜 열심히 하지 않냐’ ‘그만투정부려’ (..누구한테 대놓고 찡찡거린적도 없지만) 라는 소리보단 그냥 ‘토닥토닥’ 한번이면 괜찮을지도 모르겠다. 철들지말고 그냥 부모님한테 어리광이라도 부려봤음 좋겠다.. -__-.
is the hardest part.